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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품명 : 더 글렌리벳 12년 (The Glenlivet 12yo)

- 도수 : 40도

- 용량 : 700ml

- 분류 : 싱글몰트 위스키

- 가격 : 약 10만원 (일본에서 4만원정도에 구매)

 

평가

- 점수 : 8/10

 

지난 2023년 12월 도쿄 여행 중 마트에서 구매한 더 글렌리벳 12년은 아쉽게도 200주년 한정판이 아닌, 200주년이 곧 다가온다고 알리는 케이스의 일반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독특한 아로마와 맛으로 인해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향은 대다수 사람들은 파인애플의 열대과일 향을 언급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꽃향이 주를 이루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그 향이 과도하게 강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미세한 시나몬 향이 뒤따릅니다. 맛은 혀에 닿았을 때 시트러스한 풍미가 먼저 느껴지고, 부드럽게 마무리됩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피니시로, 오크의 은은한 잔향과 시나몬의 미세한 스파이스가 조화를 이룹니다.

 

비록 파인애플 향을 기대했던 점은 충족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꽃향과 시트러스한 풍미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싱글 몰트 위스키로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위스키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리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더 글렌리벳 증류소는 1824년 조지 스미스에 의해 설립된 이래로 스카치 위스키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더 글렌리벳 12년은 증류소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카치 위스키의 상징입니다.

 

 더 글렌리벳 12년은 글렌리벳 증류소가 생산하는 가장 아이코닉한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증류 과정에서 더 글렌리벳 고유의 '라이트 스타일(light style)'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증류기(포터 스틸)를 사용하며, 그 결과 깨끗하고 순수한 스피릿을 만들어냅니다. 그 후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유러피안 오크 배럴에서 최소 12년 동안 숙성되어 특유의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을 얻습니다.

 

오늘날 더 글렌리벳 12년은 그 우아함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접근하기 쉬운 맛을 제공하며,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의 입문용으로 추천됩니다. 동시에, 풍부한 향과 균형 잡힌 맛은 숙련된 위스키 마니아들에게도 만족감을 줍니다.

 

더 글렌리벳 12년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증류소의 전통이 결합된 스카치 위스키의 정수입니다. 그 우아함과 부드러운 맛은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부터 숙련된 애호가들까지 모두를 매혹시킵니다. 더 글렌리벳 12년은 스카치 위스키의 역사와 품질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반드시 시도해봐야 할 클래식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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